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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체벌이 허용 된다면? <참교육>

출발웹툰여행 2021. 1. 18. 01:32

 

안녕하세요.

다들 긴 한 주 잘 보내셨나요?

거리두기가 완화되길 기대하고 있었는데..

다시 연장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ㅠㅠ

슬프고 답답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번엔 속 시원해질 만한 웹툰을 추천할게요ㅎㅎ

 

2020년 11월 1일 첫 화를 시작으로 

현재 11화까지 나와 있는 <참교육>은

네이버에서 월요일에 연재 중입니다.

<부활남>, <신석기녀> 모두 네이버 인기 웹툰으로

두 분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작품이에요.

 

 

 

스토리는 교권이 무너진 학교를 구하기 위해

정부에서 무제한적인 권한을 주어

쓰레기 같은 학생들을 갱생시키고 

교육하는 웹툰입니다 ㅎㅎ

준수한 그림체와 고구마 없는 

스트레이트 사이다 스토리가 매력적이에요.

 

일진이 선생님에게 폭언 하는것을 말리다가 왕따가 된 박대석..

 

첫 번째 에피소드는 일진의 쓰레기 같은 행동을 말리려던

학생이 왕따가 되면서 자살하게 됩니다.

그리고 학교는 이 사건을 단순 자살로 덮고,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주인공이 파견됩니다.

 

학교도 학생들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

 

자살한 학생을 학업 스트레스로 위장하고

오히려 일진 편을 두둔하는 학교까지 

지도가 가능한 감독관의 권한입니다.

 

주인공의 체벌에 당황하는 학생들

 

2011년 체벌금지법 이후 

선생은 학생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그걸 믿고 선생들을 만만하게 보던 일진은

새로 파견된 감독관 나화진에게 체벌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권한은 선생님들에게도 주어지고..

90년대로 돌아간 선생님님들..

저의 학창 시절을 보는 것 같네요 ㅠㅠ

하지만 망나니 같던 학생들은

어느 정도 제압이 되긴 합니다..

(매가 약인가..)

 

일진 대장은 자신이 행했던 대로 당하게 됩니다.

국회의원 아버지를 백으로 두고

일진 대장 역할을 하던 류준형은 

자신이 다른 학생들을 괴롭혔던 방식으로

다시 돌려받게 됩니다.

 

'참교육'의 의미를 알려주는 주인공

 

단순히 왕따로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의미의 참 교육을 알려주는 주인공입니다.

 

'참교육'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사람은 오른편의 최강석 장관입니다.

참 교육을 마치고 다른 학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견되면서 스토리가 넘어갑니다.

그리고 그 주체는 교육부 장관이죠 ㅎㅎ

 

 

 

학교폭력, 교권 문제가 심각한 요즘 

이렇게라도 사이다를 보게 될 수 있어 

청량해지는 스토리의 웹툰입니다.

댓글이 이 웹툰과 현실을 잘 설명해주는 듯해요 ㅎㅎ

 

 

전체적인 의견으로는 

사이다를 위한 극적인 표현의 인물들과

먼치킨 주인공의 파괴력은 

시원하지만 개연성 및 섬세한 디테일 진행은 아쉽습니다.ㅎ

 

주인공의 사이다를 위해 

고구마를 꾸역꾸역 먹는 스토리가 아닌

다른 범죄들을 부각하는 건 

만화적이라고 보이면서도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게 

보면서도 슬펐습니다..ㅠ

 

하지만 한 여름 냉장고에 살짝 얼린듯한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느낌의 시원함은 느껴져요 ㅎㅎ

기분 좋게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웹툰입니다 ㅎ

 

 

일기예보에 월요일부터 폭설과 한파가 예정되어 있네요 ㅠㅠ

다들 출근길 조심하시고

안전한 일주일 되길 바라요ㅎㅎ ( _ _ )